작성일 : 14-04-09 10:58
글쓴이 :
녹현
조회 : 9,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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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별 : 남성(1967년생)
우주오행비율 : We: 2.1 Sa: 1.5 Th: 0.7 Tu: 0.5 Fr: 0
의식 프레임 : 완전형
타고난 의식성향 : 지식형의 보수주의 성향
전환된 의식성향 : 모험주의
꿈 성향 : 감성형...사회적 출세를 바탕으로 화려하고 멋진 재미를 느끼려는 삶
무의식성향 : 신분형...남보다 좀 더 자신의 신분 때문에 갈등하는 형
심리주기 : 평생 타고된 의식의 영향을 받음.
어제(4월 8일) 이 분의 누님과 통화하면서 이 분의 소식을 들었는데, 선뜻 믿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동생과 통화를 했는데 말하길, 동생이 캐나다에 살면서도 사람 만나는 것을 두려워해서 한인상가나 성당, 한인모임 등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요 며칠 사이지만 동생 스스로 사람에게 다가가 인사하고, 한인마트에도 가고, 성당에도 나간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극심한 공황장애가 오려고 하면, 스스로 "이건 진정한 내가 아니다, 깨워나야 한다"고 다짐하고 공황장애에서 빠져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픈 증상을 느끼지 않고 너무 즐겁게 생활한다고 합니다. 내가 한 것이라곤 한국에 나오신 누님을 만나(4월 3일) 동생이 타고난 우주에너지의 비율을 가지고 심리분석을 한 것 뿐입니다.
그랬더니 무의식성향이 신분형으로 나왔고, 신분형의 특징은 내 자신이 남보다 못 났다는 본능을 지니고 있다. 이렇게 되면 신분상승을 하고자 평생 노력만 하다가 간다. 대충 이런 류의 말을 했습니다. 내가 한 말을 누님은 그대로 동생에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동생이 말하길, 평생 공황장애가 왜 일어나는지 원인을 모르고 있었는데, 그 말 한마디에 "아, 공황장애의 원인이 신분 때문이었음을 알았다."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아래의 글은 이 분이 저에게 메일을 보낸 내용입니다.
보낸 사람 : 평화 14.03.27 02:33 [선생님 잘되었습니다.] 3월 27일에 받은 메일 내용입니다.
중략하고......그리고 한 가지 저도 한 번 PCT심리분석을 받고 싶습니다. 제가 요즘 공황장애로 몹시 힘겹게 지내고 있습니다. 심장병인 것처럼 몸이 아픕니다. 목과 왼쪽 어깨와 가슴 그리고 견갑골 통증이 몹시 아파서 힘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 문제로 죽을 것 같은 공포감과 숨을 쉴 수 없는 고통을 동반해서 수없이 병원에 실려 간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심장병이 아닌가 하고 검사도 받아 보았지만 정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진단과 이것은 반드시 스트레스로 인한 공황장애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제가 어려서 초등학교 3학년 때 이런 증세를 앏았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잊지를 못합니다. 당장 죽을 것 같아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 나도 모르게 똑바로 누워서 잠을 자지 못합니다. 하늘을 보고 자지 못해서 언제나 옆으로 누워 자게 되었습니다. 군대 있을 때도 방독면을 쓰지 못 했지요. 폐쇄공포증 같은 것이 몰려 와서 고참들에게 그 문제로 참 많이도 얻어맞았습니다.
어는 정도 해결은 되었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가끔 살면서 가슴이 뻑뻑하고 했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모두가 공화장애 증상의 서막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깐 평생을 앓아온 것이지요. 그리고 캐나다로 이민을 오고 수없이 이런 증상이 악화가 되어서 응급실에 실려 간 것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해서 저희 가정의와의 상담을 통해서 약을 먹고 있는데, 호전은 되었지만 역시 약에 의지 하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한 심정입니다. 뭔가 저에게 어려서의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나도 모르는 무의식의 뭔가가 나를 괴롭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또 이런 공포감은 제가 당뇨라는 병을 가지게 되면서 더 고통스럽기만 합니다. 저 역시도 이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살고 있으니...
아마도 이런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남자들의 대부분이 아닐까도 생각했습니다. 얼마 전에 친구 녀석들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저와 같은 증상을 이야기하기에 아주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선배로써 ㅎㅎㅎㅎ 제 생각에는 이 공황장애만 해결해도 대단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혹시 이런 문제도 PCT 심리 분석으로 해결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보낸 사람 : 평화 14.04.05 07:00 [녹현 선생님...] 4월 5일에 받은 메일 내용입니다.
선생님 누님과 잘 만나 보았다고 누님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저는 누님과 녹현 선생님께서 이야기 한 부분을 일정 부분 듣고 저 역시 선생님의 PCT 심리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꼭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이 이론을 알려 주십시오. 제가 누님과 함께 큰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선생님 저에게 이 이론을 알려 주시고 제가 공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누님이 그런 말을 하더군요.
녹현 선생님께서 제가 신분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사실 저는 그 말을 듣고 가슴속이 완전히 뻥 뚫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어려서부터 그 문제로 고생해 왔고 또 고민해 왔던 것들입니다. 왜 남을 그렇게도 의식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기 싫어하는지 모르고 살았었습니다. 저의 가치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저 남에게 흠이 잡힌 사람처럼 그리고 죄진 사람처럼 피해 다니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명쾌하던지요. 집사람이 공부하는 것도 역시 PRH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공부입니다. 영성을 가진 사람들이 공부를 하면 좋다고 하면서 자신이 어떤 무의식의 세계에 살고 있는지 정말 고통 받으며 살다가 겨우 4~5년이 지나서야 자신의 문제를 조금 찾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이론은 단 한숨에 찾아내니 이건 거의 핵무기와 같은 세상을 뒤집어 놓을 만한 임상이며 이론이라고 확신합니다. 아마도 모든 사람이 도대체 내가 왜 이렇게 행동하고 살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에 고민을 하고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이 공부를 통해서 누님과 함께 더 훌륭한 이론을 만들고 또 누님이 미국의 로고테라피 협회 임원이고 PCT이론과 함께 한다면 아마도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이라 믿습니다.
선생님 일단 저에게 PCT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이후에 누님과 함께 반드시 공부하여 제가 세상에 선생님의 이론을 펼쳐 보이겠습니다. 누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서둘러 공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쩜 제가 오랫동안 찾아왔던 공부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선생님 그럼 답장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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