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와 진단

사례와 진단
녹현 이세진 선생님께서 창안한 PCT심리학을 활용하여 상담한 학생들의 사례와 진단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제로 상담신청을 요구한 학생들의 사례와 진단 결과를 밝히겠습니다.
 
 
작성일 : 14-04-04 18:20
공부보다 연예인 끼를 살린 학생
 글쓴이 : 녹현
조회 : 7,872  
성      별 : 여학생(2000년생)
우주오행비율 : Sa: 1.76  Th: 1.5  We: 0.84  Fr: 0.5  Tu: 0.2 
의식 프레임 : 부분완전형
타고난 의식성향 : 순진형의 박애주의 성향
전환된 의식성향 : 개인주의
꿈 성향 : 고귀한 인품을 바탕으로 집단을 보살피고 이끌려는 삶
무의식성향 : 물질형...재미와 낭만 그리고 인기를 누리며 살자는 형
심리주기 : 태어나 50세까지 전환된 의식의 영향을 받다가, 50세 이후 전환된 의식의 영향을 받음.

 
2012년 가을, 엄마랑 함께 카페에 들어왔는데, 엄마보다는 딸의 모습이 카페에 매우 익숙한 듯한 태도를 취하며 의자에 앉았다. 마치 엄마는 딸을 공주 모시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것 같았다. 왜 그렇게 보였는지 상담이 끝난 후에 이해가 되었다.

이 학생이 지닌 우주에너지의 비율을 살펴 심리공식에 대입한 결과 의식, 무의식, 꿈 성향을 파악했다. 그런데 심리주기를 살핀 결과 이 학생은 공부하고는 거리가 있음을 알았다. 하지만 엄마랑 같이 있고 또 실망할까봐 직접적으로 말은 못했다. 이 학생이 타고난 의식성향이 박애주의라 누구보다 교육적인 성향이 강하다. 그래서 학생 때는 공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상(理想)에 대한 갈망이 높다.

그런데 이 학생의 심리주기는 타고난 박애주의의 영향보다는 전환된 의식인 개인주의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그렇다면 어릴 적부터 공부하고는 담을 쌓고 부모형제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을 산다는 의미이다. 조심스럽게 물었다. “따님은 공부보다는 예술적인 재능을 타고났다.” 그리고 “이런 우주코드를 지니면 돈도 따르는 법”이라 말해주었다. 그랬더니 엄마랑 딸은 서로를 쳐다보면서 빙그레 웃기만 했다.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 학생을 어디에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상담이 거의 끝나가는 무렵에 물어보았다. “어디서 본 듯한데, 혹시 연예인 아니냐고?” 그랬더니 아역배우 출신이란다. 6살 때인 2005년 아역모델과 탤런트 및 TV광고모델 선발대회에 나가 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탤런트, 모델, 영화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학교는 다니지만 공부하고는 거의 담을 쌓고 살았으며, 어린 딸이 재능을 발휘하여 어른들 보다 돈을 더 많이 버니 엄마는 딸을 공주 모시듯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렇게 확실한 재능이 있는 자녀는 부모가 확실하게 타고난 재능을 살릴 수 있도록 해줌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