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19 14:54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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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례5
성별 |
여학생(1992년생) |
우주오행비율 |
우주에너지비율
Fr |
We |
Tu |
Sa |
Th |
2.4 |
1.2 |
1 |
0.2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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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프레임 |
완전형 |
타고난 의식성향 |
순진형의 박애주의 성향 |
전환된 의식성향 |
자기애, 쾌락적, 금전적, 경쟁적, 현실적, 낭만적, 분위기적, 사랑우선, 이기적 성향 |
꿈 성향 |
고귀한 인품을 바탕으로 집단을 강제하거나 이끌려는 삶 |
무의식 성향 |
권력형 |
또래들 보다 앞서 사회적인 성공·출세를 하자는 형 |
심리주기 |
테어나 50세 전까지는 전환된 의식의 영향을 받다가,
50세 후부터는 타고난 의식의 영향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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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앞둔 11월 어느 날 이 학생의 어머니가 찾아왔다. 이 학생이 타고난 우주에너지의 비율을 살펴보니, 타고난 의식성향의 영향보다는 전환된 의식성향의 영향을 받도록 심리주기가 흐르고 있다.
그래서 순진형의 박애주의적인 성향이 아닌, 오로지 자신만을 위하자는 이기적인 성향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그리고 무의식적 성향은 권력형으로 또래들 보다 앞서 나가자는 성향이다. 그래서 의식과 무의식 그리고 꿈 성향까지 모두가 자신이 잘 되어야 한다는, 사회적인 출세를 해야 한다는 것들로 꽁꽁 묶여져 있는 것이다.
이런 심리구조를 지닌 학생이라면, 공부하는 모습이 어떨지 상상이 갈 것이다. 그래서 딸은 공부를 잘할 것이라 말했더니, 어머니 말이 전교에서 1,2등을 다투며, 전국 대입모의고사에서도 1,2등을 다툰다고 한다. 이 학생이 얼마나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 딸은 공부가 좋아서가 아니라 어른이 되어 사회생활을 했을 때, 출세하고 성공하기 위해서 한다는 것이었다. 지금은 대학입시가 중요하니까 거기에 올인하고 있는데, 결과가 궁금해서 찾아왔다는 것이다.
딸이 원하는 대학에 무사히 들어갈 수 있음을 말해주고는 이렇게 되물었다. '공부는 잘 하지만 싸가지가 전혀 없다고~~~' 그랬더니 딸은 어릴 적부터 가족들이 모두 다 자신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고, 딸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가져야 하고, 딸이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다 했어야만 했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덧붙이길, 지금까지 그런 짓을 해도 부모와 언니가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은 공부를 해도 너무 잘 하니까 라 한다.
끝으로 난 이 말을 했다. 부모가 이 딸을 열심히 키워 성공시켜도 부모에게 고맙다는 말은 하지 않을 것이고, 남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재미도 영원히 모를 것이며, 훗날 성공했어도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해 행복감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 말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이렇게 싸가지 없는 사람들이 출세하고 성공하므로 대한민국의 미래는 삭막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미 넘치고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고 함께 나누며 사는 사람들이 존경받고 대접받는 사회는 언제 올 것인지 참으로 암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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