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와 진단

사례와 진단
녹현 이세진 선생님께서 창안한 PCT심리학을 활용하여 상담한 학생들의 사례와 진단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제로 상담신청을 요구한 학생들의 사례와 진단 결과를 밝히겠습니다.
 
 
작성일 : 14-02-13 12:37
ADHD 증상의 아이
 글쓴이 : 녹현
조회 : 3,193  
성 별 : 남학생(2003년생)
우주오행비율 : We: 2  Sa: 1.2  Tu: 0.7  Th: 0.3  Fr: 0
의식프레임 : 완전형
타고난 의식성향 : 책임형의 보수주의 성향
전환된 의식성향 : 개혁, 모험, 반항, 유아독존, 창의, 호기심, 욕정, 불안정, 막가파적 성향
꿈 성향 : 고귀한 인품을 바탕으로 신선··성인처럼 살려는 삶
무의식성향 : 권리형...남보다 좀 더 자신의 권리 때문에 갈등하는 형
심리주기 : 10세까지 전환된 의식의 영향을 받다가, 10세 이후 타고난 의식의 영향을 받음.


이 학생이 초등학교 3학년일 때 엄마가 상담을 의뢰한 케이스다.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최근에는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연락이 와 찾아갔다고. 그런데 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공부에도 관심이 없고, 행동도 산만하기 그지없다는 등의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선생님의 의견으로는 아들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증상 같다고 하면서 병원에 찾아가기를 권했다고 한다.

그래서 고민 고민하다가 병원에 가기 전에 날 찾아왔다고 한다. 난 학생이 타고난 우주에너지의 비율을 알고자 생일을 심리공식에 대입했다. 그 결과 의식성향 보다 무의식성향에 문제가 있음을 알았다. 무의식성향이 권리형의 학생일 경우, 사람들이 아등바등 살아가는 것도 우습게 여겨지고, 어른들이 서로 싸우고 경쟁하는 것도 어리석게 느껴지는 등 모든 일상적인 어른들의 생활이 부질없이 보인다는 점이다.

더구나 어릴 적의 의식은 타고난 성향인 보수주의와는 반대인 의식성향의 영향을 받으므로 구태 의연한 모든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반발, 반항, 막가파적인 생각들만 가득 차 있어 무의식적인 권리형의 성향이 더욱 강하게 드러난다.

그러므로 이 학생의 입장에서는 학교 가는 것도, 공부하는 것도, 친구들과 노는 것도, 부모를 따라가는 것도, 하물며 부모가 야단치는 것도, 자신 때문에 부모가 걱정하는 것도 모두 부질없는 것이라 느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행동 역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기 편한 대로 거침없이 드러내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선생님, 부모, 친구들의 눈에게는 어떻게 비쳤겠는가?

그렇다. 부모가 남몰래 걱정하고 있었던 문제를 담임선생님께서 얘기하는 바람에 아이의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다. 병원에 가서 ADHD 증상이 있다고 밝혀지면 학교를 못 다닐까봐 겁이 난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 혼자 생각한 것은 여차하면 학교를 옮기겠다는 것이라 한다.

PCT 심리이론으로 학생을 분석한 결과, 심리주기의 흐름이 학년이 높아질수록 전환된 의식성향은 사라지고 타고난 의식성향의 영향을 받는 방향으로 흐른다. 이렇게 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신이 좋아하는 자신만의 것(권리)을 찾을 수 있기에 자연스럽게 ADHD 증상은 사라질 것이라 본다.

그러나 가족관계가 다른 가족과는 많이 달라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다. 아빠는 애들하고 놀아주지 않고 애들이 말썽피우면 시끄럽다고 야단만 치고, 엄마한테 애들 교육 좀 잘 시키라고 큰소리만 친다고 한다. 엄마는 시끄러운 것이 싫어 아이들에게 잔소리도 안 한다고 한다. 그래서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서 아빠랑 동생이란 되도록 밖에 나가 함께 운동을 하라고 권했다. 한편으로는 에너지를 발산시켜 주어야만 몸과 마음이 차분해질 수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아무튼 엄마는 병원 가는 것을 포기했고 태권도를 배우게 했다. 2년이 지난 현재 예전보다는 훨씬 나아졌다고 한다. 공부에 관심은 없는 것은 같지만, 태권도장은 열심히 다니고 밖에서 친구들과도 잘 놀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이 학생이 중학생이 되면 그런 증상들은 사라질 것이고 보통의 학생들과 똑같은 생활을 할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