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12-13 10:30
글쓴이 :
녹현
조회 : 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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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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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우주에너지의 꼭두각시
우리는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 칭하며, 지구상에서 모든 생물체의 우두머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철썩 같이 믿고 있다. 필자도 우주에너지의 위력을 발견하기까지는 그렇게 믿고 있었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어느 누가 감히 쥐락펴락할 수 있을까라고 말이다.
그래서 어느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가고 싶으면 가고, 오고 싶으면 오고, 먹고 싶으면 먹고, 자고 싶으면 자는 줄 알았고, 생각 역시 떠오르는 대로, 느끼는 대로 하기에 자신의 뜻대로 생각을 수시로 바꾸는 것도 가능했다고 믿었다.
흔히 ‘저 친구는 젊어서는 진보적이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보수적으로 변하네. 그러면서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거야, 몸을 사려서 그런 거야, 가진 것이 많아서 그런 거야, 지킬 것이 생겨서 그런 거야” 등등으로 치부해 버렸다.
또한, “공부를 잘하고 싶은데, 운동을 잘하고 싶은데, 좋은 직장 갖고 싶은데, 멋지고 훌륭한 배우자랑 결혼하고 싶은데, 돈 많이 벌고 싶은데, 출세하고 싶은데......”성공했거나 출세한 사람들만큼 노력을 하지 않아서 안 된 건줄 알았다.
그러나 인간의 부귀영화, 흥망성쇠까지도 다 우주에너지의 영향임을 깨닫자, 인간은 만물의 영장인 아닌 우주에너지의 꼭두각시란 느낌이 들었다. 꼭두각시란 ‘남의 조종에 따라 주체성 없이 맹목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란 뜻이다.
즉 자신이 타고난 우주의 기운에 의해 생각은 물론 행동 나아가 꿈까지도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우리를 움직이는 것은 우주의 기운이므로 인간은 우주의 꼭두각시라 해도 아무런 이의제기를 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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