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두 번째 감성마을을 방문했다.
처음 갔을 때 받았던 [차나 한잔 하고 가소] 란 작품을 받았는데....... 난 누구나 받는 것으로 알았다.
그런데 어제 형님이 말씀하시길
일년에 두 작품만 밖으로 내보내는데...... 그것도 어린이와 청소년 관련 센터에만 보내다고~~~
그러한 귀한 작품을 처음 본 내게 주셨으니 형님의 마음이 얼마나 후덕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지 가히 짐작이 간다.
뵐 때마다 놀라움과 혜안에 감탄만 받는다.

어제는 화천시장의 외돌이탕(닭도리탕)집에서 1차, 맥주집에서 2차까지 하고 새벽 3시에 집으로 왔다.
자료만 드리고 올려고 했는데, 형님이 예약해 놓았다고 화천에 나가자고 해서 따라나섰다.
닭도리탕집인데 열흘에 한 마리 팔리는 집인데, 형님이 조언을 한 덕분에 하루에 열 마리가 나간다고 한다.
그래서 닭도리라고 하지 않고 외수 형님의 외자를 따서 외돌이탕이라 한다.
형님이 말한 대로 했는데, 진짜 맛이 좋았다.
화천이나 감성마을을 가신 분들은 화천시장의 외돌이탕 집에 가서 꼭 맛보길 권한다. 지금도 침 넘어간다. ㅎㅎ
2차까지 간 덕분에 형님도, 친구도, 나도 완전히 취했다.
다음에 가면 내가 사야겠다. 꼭~~~